여행 덕질

당일 코스 가족 여행: 충북 제천 2편

료니 :) 2025. 2. 4. 02:21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 충북 제천 여행 2편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다리셨을 분들을 위해 빠르게 여행을 이어 가보도록 할게요! 슈웅~

 

 

 

목      차

 

인사

여행코스 안내

4.의림지

5.비룡담 저수지

Tip

마무리

 

 

 

4. 의림지

 

이어지는 4번째 코스는 의림지 입니다. 의림지는 제천을 방문해 본적이 있으시거나, 혹은 제천 여행을 위해 검색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마주했을 곳인데요. 그만큼 제천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어요.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가진 저수지로 손꼽히며, 제천의 농경이 발달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주변의 경관이 너무 좋아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수지 주변으로 데크 길을 잘 만들어 두어서 가볍게 산책하듯 둘러보기 참 좋으며, 특히나 노송(老松)들이 잘 보존되어 우겨져 있는 것이 너무나 멋드러지고 근사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든든하면서도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의림지를 둘러보았어요 :)

 

 

의림지 비석

 

꽁꽁 얼어붙은 의림지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삐~! 심각한 밈중독 입니다.ㅎㅎ)

 

 

노송이 너무 멋드러진 산책길

 

엄마의 정성가득 2종 김밥 도시락(넘나 맛있옹 >.<)

 

 

 

 

 

 

5. 비룡담 저수지

 

의림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비룡담 저수지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습니다. 이 또한 고대 수리 시설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은 물론 제천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스폿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한방 치유숲길' 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저수지를 따라 데크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길 중간중간에 사진을 찍을 수는 있는 아기자기한 조형물이나 포토스폿이 있어서 기념 사진을 찍기에도 참 좋았어요. 특히나 그 중에서도 '마법의 성'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성 구조물이 굉장히 크고 멋있었답니다. 넓디 넓은 저수지가 겨울 추위로 인해 꽁꽁 얼어 있는 가운데 멋진 성 조형물 앞에 서 있으니 마치 제가 겨울하면 떠오르는 대표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

 

Welcome to the Magic castle :)

 

Let It Go~~~!!!

 

 

감쪽같은 동물 친구들도 보고가세요~

 

 

나란히 앉아 같은 곳을 보시는 부모님♡

 

 

우리가족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랑 넘치게 살아요~♥

 

 

 

 

 

Tip

 

1. 두 곳 모두 입장료는 없었으며, 의림지에는 작은 놀이동산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아주 좋아요.

2. 의림지는 주차공간이 길을 따라 생성되어 있기에, 천천히 진입하시면서 공간이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아요. 

3. 의림지에는 용추폭포라는 멋진 폭포가 있으니 꼭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비룡 저수지는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으나, 주변이 번잡하지 않고 넓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5. 비룡 저수지는 굉장히 넓어서 겨울에는 날이 추우니 마법의 성이 가까이 있는 길로 돌며 구경하고 사진찍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 계절에는 산책하기 너무 좋아서 원하시는 대로 걸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6. 비룡 저수지의 조형물들은 해가 지면 불이 들어와서 빛이 가득한 멋진 곳이 되니 저녁에 스케줄을 잡아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가족과 함께한 제천 여행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급하게 알아보고 부모님과 함께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라 걱정반 설렘반 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부모님이 너무 만족해주셔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했던 여행이었어요 :)

 

여러분도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까운 곳이라도 이 겨울이 가기 전에 함께 여행하시면서 행복하고 따뜻한 추억을 가득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어떤 신명나는 덕질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