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잘 지내셨나용~??
저는 한동안 여행, 공연관람, 친구들과의 약속 등등으로 제 기준 꽤나 바빴답니다ㅎㅎ
그 중에서 지난 주말, 다녀 온 강릉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제가 강릉러버라서 무조건 년에 한번은 강릉에 다녀오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여행이 되어서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
그럼 특별하고 신났던 강릉 여행 함께 떠나 보실까요~??ㅎㅎ
레쮸꼬~~!!
목 차
인사말
1. 강릉 바다
- 경포, 송정, 강문, 안목 해변 각각의 특색
2. 숙소 소개
- 1박 금액
- 숙소 관련 안내
- 바다 근접 숙소의 낭만
3. 피지컬 500
- 대회 관련 소개
- 대회 진행 안내
- 대회 진행 요원 덕질ㅎㅎ
2편 예고
마무리
1. 강릉 바다
강릉은 ktx가 뚫려 있어서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이면 갈 수 있어 최근에는 당일치기 여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질 정도로 접근성이 너무 좋은 여행지인데요. 강릉하면, 특히 바다가 딱 떠오르는 휴양지이죠!!
강릉은 특히 유명 해안이 쭉 이어져 있어서 각 해변마다의 특색을 한번에 즐길 수 있고, 해안가를 따라 고즈넉하고 분위기있게 밤산책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위에 안내 드린 4가지 해변의 각 특색에 대해 설명을 드릴게요!
경포: 대표 휴양지로써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특히 여름에 굉장히 붐빕니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경포호수와 마주보고 있어 봄에는 벚꽃놀이를 위해 찾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횟집이나 조개구이집처럼 바다하면 딱 떠오르는 맛집들이 즐비하여 저녁에 식사 및 술 한잔 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송정: 소나무가 우거진 해안으로 4가지 해변 중에 가장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송정 근처로 숙소를 잡으면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숙소에서 파도가 치는 소리를 선명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송진이 많이 날리므로 혹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라면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문: 송정과 근접하여 소나무가 많으며, 유명한 대형 호텔들이 있는 곳입니다. 최근 HOT한 머슬비치 또한 강문에 위치해 있으며, 4가지 해변 중 최근 가장 핫하고 힙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안목: 커피 해변으로 너무나 유명한 곳으로 해안이 여러 카페로 꽉 차 있는 곳인데요, 예전부터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는 물론 최근에 생겨난 카페들까지 정말 다양한 컨셉과 인테리어의 카페들이 가득합니다.
저는 Coffee Lover로서 강릉에 가면 무조건 안목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인데요.. 2편에서 카페 소개 또한 예정 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
2. 숙소 소개
제가 묵은 숙소는 <하운드 호텔>인데요. 해당 호텔은 송정과 강문 해변 사이에 위치해 있어 분위기가 너무 고즈넉하고 차분해서 방 안에서도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잘 수 있는 곳입니다. 덕분에 불면증이 있는 저는 파도 ASMR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푹 잘 수 있었답니다 :)
친구랑 저는 오션뷰 트윈룸으로 1박에 129,000원으로 예약했는데요, 해당 금액은 선착순 할인가이니 참고 해주세요~
위에 각 해변에 대한 특징을 안내 드린대로 송정과 강문은 소나무가 우거진 관계로 송진가루가 많이 날리는 점 참고하셔야해요.
로비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데스크가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십니다. 왼쪽으로는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보이는 곳이 있었어요. 저희는 조식을 먹지 않아서 금액만 알아 봤는데요, 1인당 15,000원이라고 합니다.
체크인 전과, 체크아웃 후에도 짐을 맡겨주셔서 일정을 가뿐하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그럼 방 구경을 시켜드릴게용~ㅎㅎ
수건,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핸드워시만 비치 되어 있는 관계로 그 외의 세안용품은 따로 챙겨가셔야 하며, 만약 챙기지 못 했다면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자판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또한 활동복이 준비되어 있어 잠옷을 따로 챙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활동복이 정말 편합니당ㅎㅎ
밤에는 숙소 앞에 있는 바다를 산책했는데 너무 좋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로 나가 바다를 바라봤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3. 피지컬 500
제가 이번에 4.18~4.19을 일정으로 강릉에 간 가장 큰 이유 인데요, 바로 강문 머슬 비치에서 펼쳐진 <피지컬 500> 대회 때문입니다. 해당 대회는 강릉 세인트 존스 호텔과 최영재 마스터가 콜라보로 주관하는 대회인데요, 전국에서 몸 좀 좋다! 힘 좀 쓴다! 운동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이 모두 출동하여 상금 1천만을 향하여 벌이는 피튀기는 체력 전쟁입니다.
대회는 19일 오전 08:00~18:00 동안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 되었는데요, 오후 늦게 비 소식이 있어서 점심시간을 조율해서 좀 더 빠르게 종료될 수 있도록 진행된 덕분에 꽤 많은 경기를 볼 수 있었답니다ㅎㅎ
강철부대'와 '피지컬 100'을 보신 분들이라면 대충 어떤 라운드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감이 오실텐데요. 너무 재미있어서 40분 정도 경기를 더 보기 위해 기차 시간을 바꿨을 정도로 신나고 뜨거웠던 현장으로 초대해 드릴게요!
남자분들 군대 생각 나시죠?ㅜㅠ (군대 근처도 안 가본 제가 감히 언급해서 죄송해요..ㅜ)
아무튼 유격 훈련을 생각나게 하는 첫 장애물부터 시작해서 움푹 파인 구덩이를 지나 커다란 컨테이너를 넘고, 실제 사람 무게 및 크기와 동일한 더미를 이고 지고 끌고, 타이어를 들고 넘기고, CPR을 하고, 철봉을 20회하고, 암스윙은 물론, 줄을 타고 올라 종을 치고 내려오기를 2회.... 나열하기에도 숨찬 이 모든 것이 각 라운드마다 조금씩 힘들게 추가 변형 되어 점점 어렵게 진행 되는데요.
저는 최후 20인의 경기가 진행 되는 중에 기차를 타러 가야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게 즐기고 신나게 응원했답니다~!
아는 사람이 나갔냐구요??
아니요! 그냥 신나서 모든 참가자를 다 응원했어요ㅎㅎ
최종 20인 중 한분의 경기인데요, 정말 체력이 어마어마 하세요!!
이미 20인에 들기까지 여러 경기를 지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는 체력 진짜 리스팩이었어요!!
특히 저 타이어! 제가 친구랑 밤산책 할 때 들어보려 시도해 봤거든요? 저도 친구도 꿈쩍도 하지 못 했어요..!!
진짜 무거워요... 더미 또한 사람 신체랑 크기랑 무게가 똑같아서 들기는 커녕 제대로 끌지도 못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와중에 번쩍번쩍 들어서 옮기는 남녀 슈퍼피플들 진짜 멋졌어요!!
그리고 경기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강철부대에 출연하셨던 분들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하셨다는 겁니다!!
카리스마 마스터 최영재님은 물론이고, 강철부대와 강철부대W에 출연하셨던 분들을 볼 수 있어요!!
그 많은 분들 중 제 눈에 들어 온 두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강철부대 3에 출연했던 UDU 이병주님 그리고 강철부대 W에 출연했던 육군 한수빈님 두분 정말 너무 멋있어요!!
두분이 너무 멋있어서 자꾸 눈길이 가는데도 부끄러워서 제대로 보는데까지 한참이 걸렸어요..
그 와중에 한수빈님이 자신을 보러 오신 분들을 위해 인사를 해주셨는데요, 그 때 저도 눈이 마주쳐서 용기내어 '너무 멋있어요...'라고 말했더니 '감사합니다'하며 웃으며 인사해주셨어요. 저 진짜 엄청난 용기를 낸거라 심장 터질뻔 했어요ㅎㅎ
멋있으면 언니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진이 더 예쁘게 안 찍혀서 속상...ㅜㅠ)
진짜 엄청 멋있으시고, 또 멋있으시고 특히 목소리가 살짝 중저음에 속하는 목소리인데...
와우!! 말해모해~ 말해모해~♬
이병주님은 인사는 나누지 못 했지만 저 혼자 열심히 보면서 덕심을 채웠어요ㅎㅎ
진짜 몸이 너무너무 좋으시고, 얼굴이 너무 잘생겼어요!! 정동원 가수 닮은거 맞더라구요!!
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이병주님 뒷태가 딱 이 치약과 같아요!! 어깨가 태평양이세요!!
때문에 저랑 친구는 '치약오빠'라는 저희만의 별명을 붙여드렸는데요ㅎㅎ (나이는 오빠가 아니지만 잘생기면 오빠니까ㅎㅎ 멋있으면 오빠니까ㅎㅎ)
치약오빠라 불릴만한 뒷태!! 어때요?? 반.박.불.가 맞죠?? (물론 반박 있대도 안 받습니다~!ㅎㅎ)
위에 얘기했던 더미인데요, 이게 진짜 무겁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병주님이 저 무거운 더미를 계속 들어서 제 자리에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 참가자들 개인캠 찍기위해서 고프로를 들고 뛰어다니고 정말 멋있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잘생김 끝판왕!! 카리스마 마스터 최영재님!!!
여러번 눈이 마주쳤는데, 마치 사진 찍으세요~ 하는 것처럼 몸을 틀어 주셔서 나이스 컷이 탄생했습니다.
눈 마주칠 때마다 부끄럼쟁이인 저는 진짜 얼굴이 터질뻔 했어요ㅎㅎ
영재 Choi님 키도 엄청 크고, 몸도 짱 좋고, 얼굴도 정말 잘생겼고, 카리스마 장난 없으시더라구요!!
네, 맞아요... 저는 덕후입니다!!ㅎㅎ 덕질이 인생이랍니다!!ㅎㅎ
지피컬 500 덕분에 익숙했던 강릉이 이색적으로 느껴졌기에 이번 여행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해당 대회는 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에도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잘 알아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라며, 강릉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해당 대회가 개최 되는 시기에 맞춰 간다면 두배로 재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다음에는 강릉의 맛집과 카페 소개를 한가득 들고 찾아올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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