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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 근처 먹거리&놀거리: 부천 북부역

료니 :) 2025. 4. 5. 05:00

안녕하세요 여러분 :)

 

4월의 첫 포스팅은 먹거리와 놀거리로 채워보려 합니당ㅎㅎ 

 

며칠 전 친구를 만나 놀멍 쉬멍 야무진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번에 저희가 PICK한 장소는 바로바로 경기도 부천인데요, 일단 뭘 먹을지 먼저 고민하던 중 전날 TV를 보다 침을 꼴깍 넘어가게 했던 감자탕이 생각났고, 바로 맛집 검색 레쭈꼬 해줬어요!!

 


다행히 부천역 북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에 맛집을 발견하고는 말벌 아저씨처럼 달려갔답니다ㅎㅎ

부천역은 북부역 남부역으로 나뉘어 상권이 조성 되어 있기 때문에 부천역 근처에서 약속을 잡을 때는 어느쪽에서 시간을 보낼지 정하고 루트를 짜시면 좀 더 편하실 거예용 :)

 

 

 

 

저희가 간 곳은 <천지감감자탕 > 이라는 식당이었는데요, 위치도 괜찮고 찾기도 쉬워서 좋더라구요~

내부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식당이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입구

 

내부

 

 

 

 

 

저희는 감자탕 小 하나를 시켰는데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식욕이 점점 자극 되더라구요ㅎㅎ

 

 

 

 

 

소리 들리시죠~~~??

이 소리 들으면 3일 내에 무조건 감자탕 먹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ㅎㅎ

 

포슬포슬한 감자와 잘 삶긴 우거지는 물론이고, 고기 또한 꽤 살도 많고 무엇보다 고기 잡내가 하나도 안 나서 정말 좋았어요!! 고기 잡내에 꽤 예민한 편이라 저는 잡내가 나면 더 이상 젓가락을 들지 못 하는데요, 이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또한 고기를 다 먹고 나면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을 먹어줘야죠~

볶음밥은 하나만 시켰는데도 꽤 양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속상하게도 제가 찍은 볶음밥 사진이 없어져서 사진을 올릴 수 없게 되었어요...ㅜ 혹시 친구한테 물어보고 사진이 있다고 하면 나중에라도 추가해 두도록 할게요!!

 

감자탕小 1개 + 볶음밥 1개의 가격은 33,000원이라 큰 부담은 없이 맛있게 식사를 마친 저희는 미리 예매해 둔 영화를 보러 부천역 CGV로 향했습니다. 

 

 

 

부천 부북역 CGV는 젊은 연령층이 많이 찾는 상권 중심부에 있어서 영화 관람 후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많더라구요~ 게임이나 오락, 네컷사진, 술집, 밥집, 카페, 코인 노래방 등등 상권이 잘 조성되어 있어 시간이 정말 순삭입니다!!ㅎㅎ

 

저희가 예매한 영화는 <퇴마록> 인데요, 개봉한지는 좀 되었는데 저랑 친구랑 시간이 잘 안 맞아서 시간 맞춰서 같이 보려다보니 좀 늦어졌어요..ㅜ 퇴마록이 입소문을 타고 오래 상영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답니다ㅎㅎ

 

 

 

출처: Daum 통합검색 퇴마록 포토

 

 

 

퇴마록은 이우혁 작가의 원작 소설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인데요,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그동안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하셨던 분들은 또 다른 느낌의 그림체와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르는 오컬트 판타지인데요, 오컬트 장르를 잘 보지 못하는 저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관람 했으니 혹시 아직 관람을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줄거리가 너무 재미있고, 그림체가 캐릭터마다 확실하고 역동적이라 몰입이 너무 잘 되어서 더 수월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만 줄거리를 알려드리자면,

이 땅 곳곳에 숨어 있는 악령들을 찾아 퇴마하던 한 신부 앞에 오래 전 대학에서 동문수학하던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는 현재 해동밀교라는 곳에 의탁하여, 역시 신부와 같은 일을 하고 있었죠. 해동밀교는 오랜 세월 속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주악산 깊은 곳에 자리한 채 교리를 따르고 술법을 익히는데 힘썼으나, 145대 교주로 오른 자가 교리와 맞지 않게 살생을 행하며 절대 악에게 제물을 바치며 막강한 힘을 얻길 소원합니다. 

 

교주가 절대 악으로부터 막강한 힘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신부와 다섯명의 호법 그리고 개인의 사정으로 밀교에 흘러들어오게된 현암이라는 자와 사건의 중심에 있는 준후라는 아이가 합세해 거대 악으로부터 맞서게 됩니다. 

 

과연 여덟명의 의인(義人)들은 절대 악(惡)으로부터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요..??

 

 

하나만 더 알려드리자면, 퇴마록은 시리즈로 제작될 것 같아요. 마지막에 굉장히 의미심장한 장면이 쿠키영상처럼 나오니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오컬트 장르를 잘 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꼭 보고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영화의 엔딩곡으로 몬스타엑스의 노래 <BEASTMODE>가 쓰였기 때문입니다!!

 

해당 곡은 이미 2020년에 발매된 노래인데요, 영화를 제작한 김동철 감독님이 이 노래를 들으시고는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맞을 것 같다며, 엔딩크래딧이 올라갈 때 엔딩곡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직접 문의하셨다고 합니다.

 

해당 곡은 몬스타엑스의 멤버인 천재만재 주헌이가 직접 만든 노래인데요, 허니는 감독님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덕분에 저를 포함한 몬베베들은 영화관에서 <BEASTMODE>가 울려퍼지는 감격의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너무 좋아서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래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몬스타엑스의 <BEASTMODE>를 들으며 영화의 여운을 느꼈습니다. 

 

<BEASTMODE>는 웅장한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비트, 멜로디 그리고 제목에서 뙇 느껴지는 강렬한 느낌이 곡 전반에서 그대로 드러납니다. 멤버 한명 한명의 목소리도 너무나 찰떡으로 어우러지는 곡이라 퇴마록의 엔딩곡으로 정말 찰떡콩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곡은 멤버들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칼군무와 함께 보면 금상첨화인 곡이라, 혹시 영화를 보고 <BEASTMODE>라는 노래에 관심이 생기신다면, 무대 영상을 꼭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영화 엔딩곡에 꽂혀서 몬스타엑스라는 그룹에 관심이 생겨 최근에 몬베베가 되신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근처 네컷사진 점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여러 개의 네컷사진 점이 모여 있으니 둘러보시고 선호하시는 곳에서 찍으시면 될 것 같아요~!

 

친구가 네컷 사진에 진심이라서 저는 태어나 처음으로 한번에 총 4장이나 네컷 사진을 찍는 재밌는 경험을 했답니다ㅎㅎ

 

그리고나선 근처 만화카페에 가서 편하게 쉬고, 만화도 보며 휴식을 즐겼는데요, 친구가 요즘 완전 HOT하게 유행 중인 AI 사진 변경을 해보자고 해서 재미삼아 해봤더니 왜 요즘 유행인지 알겠더라구요 :)

 

 

 

 

 

짜잔~ AI 변환 사진을 마지막으로 투척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빠빠이~

 

 

 

그럼 다음에는 어떤 신명 나는 덕질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주세요 :)